공지사항

2019.05.07 10:14

900초 기다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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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싸들 다 모였다!

지난주 핫이슈로 등극한 곳이 있었습니다. 성수동에 한국 1호점을 오픈한 '블루보틀' 이라는 커피 전문점인데요. 5월 3일(오픈일) 개점시간 오전 8시에 2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고, 오전 9시가 되자 400명이 넘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특히 전날 자정 무렵부터 담요를 덮고 밤을 새며 기다린 열성 고객도 있었다고 하네요. 

블루보틀, 도대체 뭐길래?

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커피광인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평짜리 차고를 빌려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한 것에서 출발한 커피 전문점입니다.
 

창고 창업, 괴짜 창업자, 독창적인 제품, 열광하는 소비자 등이 애플과 닮은꼴이라고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우고 있는데요. 손님이 주문을 하면 원두를 저울에 달고 갈아서,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는 '슬로우 커피'가 특징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기 위해서 900초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블루보틀. 직접 로스팅한 유기농 원두를 사용합니다. 로스팅한지 48시간이 지난 원두는 바로 폐기처분하고 메뉴는 6~8개로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 일본, 한국 68개의 매장은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커피 맛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이번에 오픈한 한국 1호점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는 해외 시장인데요. 한국 진출 전부터, 와이파이와 전기콘센트가 없는 매장 컨셉으로 인해 '커피 미학 vs. 이색 마케팅' 논란으로 업계 관계자들 뿐 아니라 인싸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두고봐야 겠지만 적어도 오픈일 당일은 분명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이네요! 

마케팅의 차별화는 기본!

"가장 완벽한 커피란, 맛있는 커피를 고객이 즐겁게 마시도록 특별한 경험을 주는 것"

블루보틀커피 CEO 브라이언 미한은 블루보틀의 성공비결을 "최고의 맛, 지속 가능성, 그리고 고객을 따뜻하게 대하는 환대 문화"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철학이라고 덧붙일 수 있겠는데요.

최근 마케팅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블루보틀을 보면서 어떤 성공이던 그것은 사소한 것,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드는 행사도 마찬가지 아닐까 되돌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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